여러분, 오늘은 조금 마음이 짠해지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항상 웃는 얼굴이 인상적이었던 그 배우,알고 보면 결혼과 이혼을 두 번이나 겪었던 분이 있거든요연기할 땐 매번 강렬한 악역이나 미운 역할을 맡지만실제로는 소신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던 배우바로 김의성 씨입니다서울대 출신, 놀라운 이력의 배우김의성 씨는 1965년생으로, 올해 예순이 되었어요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을 만큼 공부도 참 잘했던 분인데요사실 고등학교 시절엔 나이트클럽을 드나들며 방황도 했지만단 1년 만에 열공해서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하니, 진짜 대단하죠그렇게 멋지게 공부를 마친 김의성 씨는결국 연기라는 길을 선택합니다1978년 극단 ‘한강’에서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고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스크린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