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하이틴스타, 딸을 위해 사채 17억까지 떠안은 여배우 … 그 화려함 뒤에 숨겨진 눈물 김혜선

딸을 위해 사채 17억까지 떠안은 여배우 …
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김혜선 씨의 이야기, 알고 계셨나요
김혜수, 하희라와 함께 10대 여배우 전성기를 이끌며
안방극장의 얼굴로 활약했던 그녀는
당시엔 그야말로 모든 걸 가진 듯한 톱스타였어요.
하지만 그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가족과 딸을 위해 감내했던 고통스러운 인생사가 숨어 있었답니다
80~90년대, 모두가 사랑했던 그녀의 전성기
1987년 MBC 드라마 “푸른 교실’”로 데뷔한 김혜선은
이후 ‘사랑이 꽃피는 나무’, ‘서울의 달’, ‘동이’ 등
수많은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했죠
특히 80년대 일본까지 진출해 큰 사랑을 받으며
원조 한류 스타로도 손꼽혔던 그녀
당시 김혜선 씨는 정말 모든 걸 이룬 배우처럼 보였어요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 있던 상상조차 어려운 시련
최근 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에 출연한 김혜선 씨는
지금껏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조심스럽게 털어놓았어요
가장 충격적인 건
딸을 지키기 위해 사채 빚만 무려 17억 원이나 떠안았다는 사실이었어요
이 사실을 들은 시청자들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을 만큼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녀가 걸어온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김혜선 씨는 총 세 번의 결혼을 했다고 밝혔어요
첫 번째 결혼은 대학 선배와의 미국 이민 결혼이었지만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과 생활 차이로 인해
8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 후의 삶 역시 순탄치 않았고
결국 아이를 지키기 위해
혼자서 모든 짐을 감당하게 되었던 그녀

우리가 몰랐던, 한 여성으로서의 김혜선
스크린에서는 언제나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김혜선
하지만 실제 그녀의 삶은
수많은 눈물과 고통, 인내로 채워진 시간이었어요
그녀가 인터뷰 중 한 말이 유독 기억에 남았어요
“딸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자신을 위한 삶보다
아이를 위한 삶을 먼저 선택한 엄마 김혜선
그 선택이 얼마나 무거웠을지는 감히 상상조차 어려워요
지금의 김혜선을 응원합니다
지금도 작품 속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기하는 그녀를 보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동시에
그 안에 담긴 진짜 강인함과 모성애가 느껴집니다
과거의 아픔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혜선이라는 사람이 더 빛나는 건 아닐까요
앞으로는
연기자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더 행복한 순간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